덱스터스튜디오가 가상현실(VR) 전문기업 드론오렌지·GPM과 VR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플랫폼을 통한 배급 서비스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드론오렌지와는 '신과함께VR-지옥탈출' '프롬더어스' '살려주세요'까지 3종 VR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드론오렌지에서 운영하는 VR 체험 공간인 '제주 인피니티 스페이스'에서 지난 4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GPM VR B2B서비스 플랫폼인 몬스터VR에도 자사 VR 콘텐츠 '조의 영역' '프롬더어스' '살려주세요' '미니월드' 4종을 제공한다. 몬스터VR 플랫폼을 통해 운영되는 전국 VR 게임시설, 체험공간과 테마파크 어디서든 이용 가능하다.

덱스터스튜디오 관계자는 “2020년 덱스터가 제작한 VR 콘텐츠를 원하는 신규 플랫폼이 있다면 온오프라인을 불문하고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VR콘텐츠 제작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네이버웹툰과 공동 제작 중인 이동건 작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소셜 VR툰 '유미의 세포들'을 제작 중이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제작 중인 '신과함께VR-방탈출(가제)'은 막바지 작업 중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