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마블의 가상현실 3D게임 '마블랜드' 이미지. / 사진=믹스마블
믹스마블의 가상현실 3D게임 '마블랜드' 이미지. / 사진=믹스마블

블록체인 기반 게임 제작 및 퍼블리싱 플랫폼 믹스마블(MixMarvel)이 가상현실 3D게임 마블랜드(Marvel Land)를 1일 공개했다.
믹스마블은 게임 개발자들이 믹스마블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활용해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존 게임과 비슷한 사양의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믹스마블이 이번에 공개한 마블랜드는 믹스마블 게임 내 세계관 ‘마블 유니버스’(Marvel Universe)의 첫 번째 단계의 게임이다. 게임 유저들은 마블랜드를 통해 믹스마블 내 3D 가상 세계에 참여해 행성 탐사, 게임 아이템 제작 및 거래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마블랜드 유저는 기존 암호화폐 이더리움(ETH), 테더(USDT) 등 기존 암호화폐뿐만 아니라 게임 내 자체적인 토큰 믹스(MIX)와 맥스(MAX)를 활용해 마블랜드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유저는 NFT(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를 활용해 마블랜드 이외의 다른 블록체인 게임 자산을 마블랜드로 들여와 재사용할 수 있다. 자신만의 개성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캐릭터를 자유롭게 꾸미고 게임 내에서 다른 유저와 소통하고 플레이할 수 있다.

믹스마블은 게임 유저가 직접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편집 툴도 제공한다. 유저는 게임을 직접 제작하고 편집해 자신이 원하는 규칙과 레벨을 설정해 플레이할 수 있다.


믹스마블 관계자는 “앞으로 마블랜드 내 블록체인 게임 콘텐츠 수집, 경쟁 스포츠, FPS, 전략 등 다양한 게임의 유형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믹스마블은 블록체인 레이어2 확장성 솔루션 ‘로켓 프로토콜(Rocket Protocol)’과 카카오 자회사 그라운드X의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맺고 블록체인 게임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